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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7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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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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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 탤런트 박세준 씨 위촉 ... 복지사업 다각화 노력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7돌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사진기자 강지희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이 올해로 개관 7돌을 맞았다.

동대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10일 동중한합회장 엄보석 목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식을 열고,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문승배 관장은 이 자리에서 “동대문구 내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투명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신뢰받으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앞길을 준비하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그간 열정적으로 봉사와 헌신을 다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운영위원장 엄보석 목사는 “동대문복지관은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졌음을 항상 기억하고, 맡겨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껏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합회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탤런트 박세준 씨가 최근 동대문복지관의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박 씨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원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동대문복지관은 지난 1일 박 씨를 복지관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씨는 지난 1992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로 데뷔한 이후 ‘아들과 딸(1993)’ ‘누나의 거울(2000)’ 등에 출연하였으며, 2005년에는 지구촌 최후의 오지라고 불리는 ‘이리안자야’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펼쳐왔다.

동대문복지관은 그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2000년) 씨를 비롯해 개그맨 이승환(2005년)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동대문복지관은 개관 이후 하루 평균이용회원수가 약 3,000명에 이르는 등 연인원 9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복지관으로 성장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선교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근래 들어서는 ‘휴먼퍼스트 후원회 강화’ ‘가족상담치료센터 개소 추진’ 등 개인과 가족간 사회적 기능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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