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정읍, 포천 등 지역 복지관 단신 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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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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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적응지원사업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지난 20일 관내 부적응청소년지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2007년도 학교협력체결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발전 및 새로운 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동대문복지관은 현재 용두초등학교, 종암초등학교, 경희여자중학교, 성일중학교, 숭인중학교, 정화여자중학교 등 6개의 초․중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적응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지원사업을 펼쳐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대문복지관은 내년에는 ▲희망찬 학교 - 학교적응지원사업 ▲신나는 학교 - 복지교육사업 ▲자라나는 학교 - 인식개선사업 등 3개 분야의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읍노인복지관 ... 농촌희망재단으로부터 차량지원 받아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오봉주)은 최근 농촌희망재단으로부터 농촌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승합차량을 지원받았다.
이번 차량 지원은 농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후원한 제2차 농촌노인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전달되었다.
이들 후원기관은 농촌지역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해 43대의 승합차량(그랜드 스타렉스)을 전국 농촌노인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북 장수군 마사회육성목장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오봉주 관장은 “농촌노인복지시설을 위해 후원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보다나은 정읍시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차량을 구입하지 못해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정읍노인복지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시외지역 원거리 수혜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정읍노인복지관은 치매, 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가정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가정봉사원파견과 노인돌보미바우처사업을 실시하여 정읍시에 양질의 노인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복지관 ... SDA의사회와 주민 무료진료로 사랑 실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현)은 지난 24일 SDA의사회(회장 오창준)와 손잡고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해 그리스도인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복지관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의의 진료가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 실버댄스, 민요강습, 건강관련 영화상영, 바둑, 장기,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져 복지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풍요로운 문화·복지도시를 일구겠다는 포천시의 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문을 연 포천복지관은 이 지역 청소년과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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