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해외선교사들은 무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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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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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태 후 선교사 안전에 관심 커져
이러한 가운데 해외 각국에 파송되어 있는 재림교인 선교사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재림교회의 경우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청년들이어서 이러한 시선은 더욱 뜨겁다.
이에 대해 필리핀 1000명 선교사훈련원과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안전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1000명 선교사훈련원장 주민호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의 선교역사를 지켜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복음전도를 위해 선교사들을 매 순간마다 보호해 주셨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며 “그간 우리 선교사들이 여러 위험지역에 파송되었지만 생명을 위협받는 직접적인 불상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11일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말라리아 등 전염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선교사는 간혹 있었지만, 생명이 위협받을 만큼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하나님께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해 몸과 마음과 시간을 바친 선교사들을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도 “현지로부터 우리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는 지역에서 위험스러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한국인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선교지 중에는 위험지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분원을 제외한 필리핀 본원에서 파송된 1000명 선교사는 모두 350여명. 이 가운데 한국인 재림청년은 40명이다. 다음 주 선교지로 파송될 예정인 30기 선교사들 중에도 20명의 한국인 청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필리핀을 비롯, 네팔, 인도, 몽골, 일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파송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90%의 인력이 필리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 모슬렘 강성 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도 일부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지만, 한국인 선교사들은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외곽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0명선교사 이외에 하바로브스크나 사할린, 키르키즈스탄 등 러시아 연방 지역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에도 한국인 목회자들이 선교사로 파송되어 있으며, 일본과 대만, 몽골 등 북아태지회 내 국가들에도 40명의 PMM 선교사와 가족들이 파송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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