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이천농산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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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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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두암복지관은 부설 사랑의서적운동본부 설립
이천농산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0포대 이상의 농산물을 동대문구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후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문승배 관장은 “매년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 재림교회 사회복지사업의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농산 서인석 회장은 이에 대해 “나날이 발전하는 동대문복지관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면서 “우리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것을 생각하면 뿌듯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동대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 동대문중랑지사(지사장 백관수)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동대문중랑지사는 앞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 아동에게 후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관수 지사장은 “동대문구 기업들의 복지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두암복지관 ...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사랑의 서적 전달
한편, 교단 복지사업의 시초를 닦은 광주시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장호)은 부설 사랑의서적운동본부를 설립하고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암복지관 부설 사랑의서적운동본부는 후원자를 모집하여 모금된 금액으로 교양, 건강, 신앙, 잡지 등 양서를 구입하여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도서관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랑의서적운동본부는 호남합회 출판부와 시조사의 협력을 얻어 지난달 25일 광주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현대인을 위한 건강생활가이드’ 30질(300여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 운동에는 지난 한 해 동안 150여명의 후원자가 동참해 4,6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도서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12개 기관에 617세트의 서적이 전달됐다.
신장호 관장은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랑의서적보내기운동에 여러 성도들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두암종합사회복지관부설 사랑의서적기증운동본부(062-266-8183~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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