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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중단된 일본 청년집회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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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6.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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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림청년들과 손잡고 아시아복음화 비전 창출
‘한.일 청년캠프’가 오는 7월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일본 아소국립청소년교류의집에서 열린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하기 위한 기도의 불씨를 댕긴다.

서일본합회 큐수지구가 주최하는 ‘한.일 청년캠프’가 오는 7월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일본 아소국립청소년교류의집에서 열리는 것.

‘청년 성장! 교회 성장! 아시아 성장!’이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특히 과거 수십 년 동안 중단된 일본에서의 청년집회가 한국 교회와 손을 잡고 부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이 깊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로 수고하게 될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청년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아시아선교의 부흥을 위하여 한국과 일본의 재림청년들에게 지구촌복음화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또 서일본합회장 시미타 마스미 목사와 일본연합회 청소년부장 시바타 토시오 목사 등이 초청강사로 단에 올라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되며, 예향싱어스(Yehyang Singers)는 캠프기간동안 음악회와 찬양리더로 봉사하면서 한국 재림청년들의 음악선교문화를 전하게 된다.

이밖에 삼육대 동양어학부 일본어 전공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동시에 인근의 한 지역교회에서 하기봉사대 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13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서 약 70명의 청년과 학생들이 참가희망을 밝혔다. 일본연합회도 “이번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지면 매년 정례화 할 마음”이라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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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부터 큐수지구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캠프일정을 협의해 온 사가교회 임근식 선교사(PMM 1기)는 “아시아선교를 살리려면 일본선교가 살아야 한다”며 “실속과 추억이 있으면서 건전한 재림청년관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선교사는 “꿈과 사명을 본인 스스로 찾아내고야 마는 실물교훈의 캠프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한-일 재림청년들의 믿음과 우정, 연합의 정신을 아로새기는 필수선택이 되길 소망한다”고 초청했다.

접수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등록인원은 130명. 참가비는 1만2,000엔(3박4일/숙.식비 포함)이다. 참가비는 일본 내 비용으로, 한국에서의 항공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교통비용은 본인 부담.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합회 청소년부와 삼육대 김수호 교수(02-3399-1541), 영남합회 부산 당감교회 김성조 목사(016-830-6259), 일본 사가교회 임근식 선교사(81-80-5240-8558) 편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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