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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산분배계획 미리 갖추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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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7.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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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지도자과정 개최 ... 관련 사업 정책방향 및 발전방안 논의
신탁지도자과정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관련 사업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관해 의논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신탁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합회 신탁부(부장 손기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합회 강당에서 신탁지도자과정을 진행했다.

대총회 신탁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각 합회 임원을 비롯한 일선교회 목회자 등 신탁사업에 관심 있는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대총회 신탁부부장 윌리 수마바이사이 목사는 이 기간 동안 청지기사업과 신탁사업을 비교, 분석하며 신탁사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세계적 정책방향 및 추세, 이에 따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윌리 목사는 “청지기사업이 개인소득에 대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면, 신탁사업은 한걸음 더 나아가 수입소득과 축적된 재산을 통해 교회와 하나님 사업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우리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는 기본적 개념이 인식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윌리 목사는 “신탁이라고 하면 보통 유산만 생각하는데, 동산이나 부동산은 물론 무형의 재산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라며 신탁의 종류와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재림성도는 미래를 위한 자산분배계획을 미리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탁은 우리와 우호적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라도 권장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헌금은 각종 목적사업에 사용되지만, 신탁은 위탁자의 특별한 의도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손기원 목사는 “사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신탁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지도함으로써 신탁이 복음사업을 완수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목회자들은 “그동안 신탁사업을 강조하면 성도들에게 큰 부담을 끼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 너머에 있는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번 집회가 신탁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개념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탁사업은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호주연합회의 경우 근래 유언신탁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참여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액수로 따진다면 십일조보다 유언신탁이 훨씬 많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한국연합회 32회 회기는 이같은 중요성에 비추어 ‘선교 2세기 교회부흥 5개년 계획’에 청지기.신탁운동의 강화방안을 포함시키고, 교단적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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