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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밑그림 공동체가 함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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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5.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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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정책간담회의 의미 ... 합회 ‘일방통행’ 지양하고 구성원 동참
호남 정책간담회는 각계 대표들이 합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합회(합회장 이학봉)의 정책간담회 ‘100인에게 듣는다’는 각계 지도자와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호남합회 신임 지도부는 회기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신실히 준비할 뿐 아니라, 현실 생애에서도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남은 교회로서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설정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그간 수차례 밝혀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같은 목적의 일환으로 부흥과 개혁, 그리고 미래를 위한 주요 정책 및 전략방향을 교회구성원이 한 자리에서 토의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강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목회자 30명, 평신도 70명으로 구성된 초청인원 100명은 교회 규모별, 지역별, 계층별 안배와 각계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선교사업, 재정 등 합회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성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합회의 정책방향과 사업현황을 검토하고 대안을 집중 연구한 이번 행사는 ‘영성과 정체성’ ‘정책과 전략’ ‘구조조정’ 등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공개적 대화를 통해 건강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News_3364_file2_v.png특히 합회의 정책이 ‘일방통행’이 아닌, 구성원들이 합회살림의 현주소를 면밀하게 되짚고, 당면한 문제점들을 진지하게 점검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지역교회는 합회가 처한 형편을 알고, 합회 역시 연약한 지역교회들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풀어가는 책임성 있는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 참가자는 간담회를 마치고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토의로만 그치지 말고, 발전적 전략을 정리해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자하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이밖에 호남 공동체가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과 필요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미래의 선교동력을 준비하기 위한 자원의 지원방향과 비전을 조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합회 측은 이러한 토론을 통해 교회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선교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목회자협의회, 평신도지도자학교, 장막부흥회, 전도회 등 각종 집회에서 합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마음이다.  

합회는 이를 위해 간담회에서 대두된 핵심 사안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교회성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개혁적 전략방안으로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합회장 이학봉 목사는 “연구된 발전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보완책을 강구하고, 보다 전향적으로 전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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