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림청년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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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5.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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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등 각급 기관 및 단체 단신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믿음과 우정, 연합의 정신을 아로새긴다.
서일본합회 큐수지구는 오는 7월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일본 아소국립청소년교류의 집에서 ‘한.일 청년캠프’를 개최한다.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와 서일본합회장 시미타 마스미 목사, 일본연합회 청소년부장 시바타 토시오 목사 등이 강사로 수고하며, 예향싱어스(Yehyang Singers)가 찬양으로 봉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0일(일)까지며, 등록인원은 130명. 참가비는 1만2,000엔(3박4일/숙.식비 포함)이다. 참가비는 일본 내 비용으로, 한국에서의 항공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교통비용은 본인 부담.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합회 청소년부와 삼육대 김수호 교수(02-3399-1541), 영남합회 부산 당감교회 김성조 목사(016-830-6259), 일본 사가교회 임근식 선교사(81-80-5240-8558) 편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100병상 증축 기념음악회 열어 ... 암 온열치료기도 도입
최근 병상확충과 직원숙소 공사를 마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고 있는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지난 4월 28일 대강당에서 뫼울림 상설중창단 초청 ‘100병상 증축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뫼울림 중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Blessed Bethe Nane’ ‘만유의 주재’ 등 아름답고 은혜로운 곡들을 선물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덴요양병원 찬양대와 색소폰, 기타동호회 회원들도 특별한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기타동호회에는 직원뿐 아니라, 입원 환자들도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증축된 이번 공사를 통해 에덴요양병원은 그간 입원환자의 증가로 대기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병실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 병원운영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덴요양병원은 이와 함께 시가 5억원 상당의 고주파 암 온열치료기를 최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치료기는 암 조직에 에너지를 가하여 암 조직안의 온도를 42℃로 증가시켜 암 세포를 괴사 또는 자살시키는 치료법.
주변 정상조직에는 혈관이 잘 발달되어있어 열을 분산시키므로 온도가 별로 올라가지 않아 피해도 거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므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환자의 생존기간도 연장시켜 주는 효과도 있어 에덴요양병원의 생활치료와 접목되면 치료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ACT, 삼육기술원, SDA의사회 등 홈페이지 개편
인터넷을 통한 선교와 홍보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교단 내 각급 기관과 단체의 홈페이지가 새 단장되었다.
‘기별과 함께하는 재림교인 대학생들의 모임 - ACT’는 최근 홈페이지(www.act.or.kr)를 개편하고, 회원간 정보교류 및 사이버 선교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CT 소개’ ‘기별’ ‘영상’ ‘캠퍼스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ACT 홈페이지는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재림청년들의 발자취와 다양한 활동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운영진은 “점점 수정, 보완하여 대외 홍보수단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성도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선교의 중심에 ACT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삼육기술원도 최근 자체 홈페이지(www.e-sahmyook.com)를 오픈했다. ‘학원 소개’ ‘입학안내’ ‘교육과정’ ‘학생활동’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학습 자료실’ ‘모집요강’ ‘학과 소개’ ‘학사 일정’ 등 미래를 준비하는 원생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삼육기술원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정보화시대 온라인을 통해 기술원의 교육이념과 이수과정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소개하고, 동문간 정보공유를 통해 개인과 기술원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sda의사회는 근래 ‘의사회 뉴스’ ‘건강정보’ ‘포토게시판’ ‘열린 광장’ 등의 콘텐츠를 갖춘 홈페이지(http;//www.drsda.com)를 개편하고, 관련 사이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재림마을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방문자들이 질병에 대해 질문하면 담당 전문의를 통해 답변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면서 “재림교인 여부를 떠나 방문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상담하는 의사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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