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등록 이후 국민 건강지킴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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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3.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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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보건시민운동 전개하는 국제절제협회
협회는 올 한해 지부조직의 체계적 지원 및 육성을 통한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부 금연정책 및 국민건강증진사업을 공동운영하며 각종 공익사업과 위탁사업, 민간이전사업 등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수탁사업 이외에도 기업체와 각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명실상부한 관련 분야 전문시민단체로 뿌리내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물망 같은 전국 150개 지부를 적극 활용하여 금연학교 및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밀접하게 접근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마음이다.
보건교육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 위한 교육과정 지속 시행
각종 자료제작 및 보급, 건강캠프,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교류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절제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1사업은 풀뿌리 보건복지사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일.
금연.금주상담사 교육, 보건교육사 교육, 웃음레크치료사 교육 등을 통해 지금까지 3,60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배출되었다. 협회 측은 앞으로 8,000명까지 늘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삼육대 보건대학원, 삼육간호보건대학 등 교육기관과도 산학협력관계를 맺어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해 가고 있다.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 개발과 경영개선,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 각종 관련 단체와 첨단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범국민보건절제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국제절제협회는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 및 사회봉사 요원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보건절제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민간단체와 연계한 사업 다각화 추진 ... 직.간접 선교효과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각종 보건시민운동을 펼쳐온 국제절제협회는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우리 사회의 부절제를 계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협회의 이러한 활동은 교단 이미지개선은 물론, 직.간접적인 선교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서울.경기지역 등 몇몇 지역교회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진리를 발견한 새 가족들의 침례소식이 보고되고 있어 효율적이고 특화된 선교기관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청소년, 여성 등 각 계층별 전방위 절제사업을 벌인 결과 근래 들어 협회의 사회적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 KT&G와 국가를 상대로 낸 국내 최초의 담배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결정을 내리자 이를 보도하려는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5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금연영어웅변대회는 각계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 절차가 진행 중이며, 한 방송사에서 이를 중계하겠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국제절제협회는 UN 산하 NGO로 등록되어 있는 단체로 세계 200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49년 대총회에 조직된 이후 1953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서울위생병원 부설 5일금연학교가 시초가 되어 본격궤도에 올랐다.
지난 2001년 사단법인으로 승인되면서 정부와 함께 금연.금주, 약물오남용 예방, 성폭력 근절 등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보건절제운동을 펼치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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