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호남 농원에 7명의 새로운 안수목사들이 탄생했다.

호남합회(합회장 이학봉)는 8일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목사 안수예배를 열고, 교회의 제도에 따라 안수목사로 새롭게 구별된 주의 종들의 머리에 성령의 관유를 부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여수요양병원교회에서 시무 중인 김순만 목사를 비롯해 고흥교회 박환수 목사, 화순교회 심봉섭 목사, 조성교회 은종혁 목사, 전주동부교회 이옥재 목사, 남선교회 이정완 목사, 군산서부교회 최상옥 목사 등이 기름 부음을 받았다.

합회 총무부장 고갑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성경봉독, 안수후보자 소개, 안수후보자 부부와 안수목사 등단, 안수기도, 안수명령, 안수증서 및 신임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학봉 목사는 역대하 1장 7절~13절 말씀을 인용한 ‘이런 마음이 내게 있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제사장의 직분’과 ‘선지자적 사명’ ‘목자적 사역’ 등을 되짚으며 하나님께 서원한 솔로몬의 고백이 신임 안수목사들의 기도가 되길 기원했다.

이 목사는 “영혼구원을 위하여 여러분이 가진 최고의 관심과 최선의 열정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라”며 온전한 헌신을 주문하고 “백성의 허물과 아픔과 죄를 하나님께 중보하고 탄원하는 생명의 사역에 전념하라”고 강조했다.

또 “세속적 철학과 문화가 범람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고 그 사역을 위임하셨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면서 “하늘의 영감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의 문을 여는 기별의 선포자들이 되어달라”고 권면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비워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바라보며 백성들을 하늘 진주문까지 인도하는 충성스런 참 목자가 되어달라”며 “가장 위대한 결정을 이루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주의 종이 되자”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호남 농원의 목회대열에 합세하게 된 것이 앞으로 합회 선교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계 어디로 파송되든지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품위를 갖춘 목회자가 되라”고 말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합회 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말씀연구, 기도생활, 목회윤리, 사모의 사명 등 10개 분야에 대한 시문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임 안수목사부부는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허락받아 호남 지역에 복음의 불씨를 더욱 환하게 지피길 기도하며 평생봉직을 서약했다.



호남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김순만 목사
생년월일: 1973년 5월 5일생
목회경력: 2001년 9월 1일 ~ 2007년 2월 28일(5.5년)
시무교회: 보전교회 - 여수에덴요양병원
가족관계: 임화진 사모와의 사이에 의현, 의준

박환수 목사
생년월일: 1969년 1월 2일생
목회경력: 2003년 3월 1일 ~ 2007년 2월 28일(4년)
시무교회: 영산교회 - 고흥교회
가족관계: 김영미 사모와의 사이에 환영, 하은, 모세

심봉섭 목사
생년월일: 1963년 3월 19일생
목회경력: 2001년 9월 1일 ~ 2007년 2월 28일(5.5년)
시무교회: 고흥교회 - 화순교회
가족관계: 안옥임 사모와의 사이에 예찬, 성찬



은종혁 목사
생년월일: 1970년 8월 8일생
목회경력: 2001년 9월 1일 ~ 2007년 2월 28일(5.5년)
시무교회: 청계교회 - 조성교회
가족관계: 소요란 사모와의 사이에 희경, 성현

이옥재 목사
생년월일: 1969년 12월 9일생
목회경력: 2002년 3월 1일 ~ 2007년 2월 28일(5년)
시무교회: 덕천교회 - 전주동부교회
가족관계: 양안선 사모와의 사이에 현우, 현준, 예은

이정완 목사
생년월일: 1975년 9월 22일생
목회경력: 2002년 3월 1일 ~ 2007년 2월 28일(5년)
시무교회: 광주본부교회 - 순천남부교회 - 광주 남선교회
가족관계: 김수미 사모와의 사이에 은유

최상옥 목사
생년월일: 1970년 3월 4일생
목회경력: 2002년 3월 1일 ~ 2007년 2월 28일(5년)
시무교회: 금골교회 - 군산서부교회
가족관계: 김풍년 사모와의 사이에 하린, 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