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확립 기초로 선교활성화 매진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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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1.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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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점사업 발전 위한 ‘전도 에너지’ 분출
특히 ‘재림교회의 정체성 확립’ ‘건강한 지역교회 만들기’ ‘선교중심의 기관운영’ 등에 사업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관련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합회와 연합회가 존재하는 분명한 이유는 지역교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필요를 찾아 그 필요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지역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행사중심의 사업을 지양하고 지역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에 힘써 왔다.
이밖에 청소년 교육사업 및 평신도 전도활동의 지원을 위한 평신도 지도자육성, 전도자료 공급 등 지역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의 ‘연합회장 보고’를 기초로 한국교회가 올 한해 밟아온 각 분야별 주요사업의 발자취를 정리했다.
▲재림교회 정체성 확립
한국연합회 제32회 회기는 회기의 첫 번째 중점사업으로 재림교회와 그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금년에도 목회부를 중심으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목회부는 전국적으로 전개된 올 사경회에서 ‘특별한 우리 교회’라는 제목으로 준비한 교재를 통해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교육했으며 기관별, 합회별로 16회에 걸쳐 1,125명에게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영적교육을 실시했다.
재림연수원에서는 목회자, 교역자, 평신도, 어린이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17회의 연수회를 열어 842명에게 ‘재림교회의 정체성교육’을 실시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도 매 주말 지구연합부흥회를 통해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교육했으며, 교회지남을 통해서도 ‘정체성 회복을 위한 재림신앙 생활백서’를 연속기획 특집으로 게재하여 전국 성도들에게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계속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재림교회의 정체성교육은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사업 가운데 가장 첫 번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강조해 나갈 뜻임을 분명히 했다.
▲‘건강한 지역교회 만들기’ 지원정책
한국연합회는 지역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수립하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원했다.
넉넉한 예산을 세울 수 없는 어려운 재정형편 가운데서도 연합회는 각 부서장들의 협력과 동의를 얻어 각 부서별 예산을 조정한 결과, 금년에도 4억2,000만원의 지역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회기 중 60곳의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도 삼육외국어학원과 서울위생치과병원의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힘입어 현재까지 11곳의 교회가 개척되었다.
아울러 목회자부재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평신도지도자들의 선교활동비와 교회선교를 위한 지원금을 위해 금년에도 삼육식품과 삼육식품 총판들의 협력을 얻어 7,000만원을 지원했다.
특별히 이번 회기 중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도시 종합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호남합회와 영남합회의 부지매입을 위해 1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건축이 시작되면, 8억원의 자금이 더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9월 개최한 위성전도회는 600여 교회가 동시에 참여하여 매일 평균 2만2,000여명의 영혼들이 참석하여 재림기별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연합회는 위성전도회 총 비용 가운데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교회의 미래’ 청소년교육 사업
올 한해 전국 삼육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이 지원, 결의한 금액은 총 5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법인이 24억8천만원, 합회가 5억5천만원, 학교자체부담이 약 8억8천만원, 기타보조 금액이 11억3천만원이었다.
특별히 법인지원금 24억원 중 10월말 현재 14억원을 집행하였으며, 합회 1억1천만원, 기타보조금 4억7천만원을 포함하여 대학을 제외한 초.중등학교 시설 및 운영비 지원으로 총 19억8천만원이 지출되었다.
더욱이 과거 생존의 위기를 겪던 지방의 삼육초.중.고등학교들이 일신되어 경쟁력을 회복한 결과 여러 학교들이 우수사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영어특성화교육과 완전영어반(English Immersion Class) 교육을 통해 여러 초등학교들이 국제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명문 초등학교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또 약 75%에 해당하는 비신자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위한 개인 또는 소그룹 전도회와 공중전도회를 통해 9월말 현재 교육기관을 통한 침례자는 총 732명에 이르렀다.
▲늦은비 성령의 강림을 촉진하는 평신도 전도활동
금년에도 평신도 전도활동이 대체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의 중점사업인 개인전도와 소그룹전도, 맞춤식 성서예언연구세미나, 40대와 50대를 겨냥한 ‘44-55 전도회’ 그리고 위성전도회를 통해 평신도들의 전도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지난 9월말 현재까지 가정사역세미나 103회, 건강전도회 97회, 평신도들을 통한 전도회 및 다양한 세미나식 전도회 476회 등 다양한 집회를 통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별을 전파했다.
말씀의 씨앗을 파종하는 대열에는 청소년들도 힘을 보탰다. 해외선교 32회, 국내 청소년전도회 33회, 학생전도회 43회, 엘리야 프로젝트 전도회 119회, 대학 캠퍼스전도회 20회 등 9월말 현재 총 247회의 청소년전도회가 개최된 것이다.
어린이 대상 전도도 활성화되어 어린이성경학교를 592개 지역교회에서 개최하여 3만954명이 참여하였으며, 3년째 계속 실시한 인터넷 어린이전도회에 206개 지역교회에서 6,958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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