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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삼육외국어학원-삼성크레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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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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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FL OPIc 공동사업 진출 ... 어학교육 새 모델 창출 기대
삼육대와 삼육외국어학원, 삼성크레듀는 ACTFL OPIc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서에 서명하는 기관과 업체 대표들. 사진기자 삼육대 제공
국제화교육 특성화대학인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와 38년 어학교육의 전통을 자랑하는 SDA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이 국내 최고 온라인 교육 및 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크레듀(대표 김영순)와 손을 맞잡았다.

삼육대학교와 삼육외국어학원, 삼성크레듀는 지난달 27일 조선호텔에서 ACTFL OPIc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언어교육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ACTFL OPIc 사업은 미국의 실용주의 언어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관인 ACTFL의 언어능력 테스트인 OPI의 인터넷 기반시험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를 말한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및 개발사업을 통해 뉴 브랜드를 창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체계 수립, 블랜디드 러닝 교육 시행, 연수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실용화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 또 ACTFL 공인평가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따른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수행키로 합의했다.

서광수 삼육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삼육대학교와 삼육외국어학원이 삼성크레듀와 만나 한국 언어교육의 장래를 위해 함께 의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 협약이 차세대 외국어교육발전의 모퉁이돌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크레듀의 김영순 대표는 “21세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소통능력이지만, 국내 언어교육의 현실은 특정 소수 기관의 경쟁적 교육으로 고비용저효율의 폐단이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ACTFL OPIc 개발을 통해 새로운 모델의 어학교육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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