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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그날의 Chanting을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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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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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선교사부부캠프 열려 ... 장기선교사 프로젝트 구체화
1000명선교사 부부캠프가 선교사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사진기자 재림신문 제공
올해 처음으로 열린 1000명선교사 부부캠프가 선교사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열렸다.

‘그대여! 그날의 챈팅(Chanting)을 기억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주강사로 단에 오른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선교사는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개척하며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강조하며 선교사의 사명을 되새겼다.

권 목사는 “과거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했던 재림교회가 오늘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며 “선교는 수출할수록 재고가 남는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그리스도의 약속에는 제한이 없다”면서 영적경험의 공감대가 없는 세대에게 1000명선교사 가정을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어느 곳에 살든지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교회에는 부흥을 일으키고, 선교지에서와 같은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라”고 강권하며 “원칙에는 강철 같으면서도, 겸손과 친절로 돌보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권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장기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1000명선교사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장기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의를 더했다.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주민호 목사는 이와 관련, “1000명선교사훈련원에서 장기선교사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히고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첫 선교사가 파송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밖에 ‘무교지 개척을 위한 모임의 정례화 및 선교단 조직’ ‘지역별 순회기도회’ 등 그간 내부적으로 논의되어왔던 선교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세우기 위한 협의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 PMM선교사들의 활동소개와 이들을 위한 기도요청,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올바른 그리스도의 가정으로 세우기 위한 ‘성격유형 이해하기(MBTI)’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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