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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부장회의 열고 내년 연합회 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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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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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선교’ 등 중점사업 논의 ... 연례행정위 결의 거쳐 시행
내년도 연합회 각 부서별 추진사업을 심의, 조정하는 전국 연례임.부장회의가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내년도 ‘어린이, 학생, 청년전도의 해’를 맞아 한국 재림교회는 각 계층의 감각에 맞는 강사를 선정해 말씀과 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전도회를 지역별로 개최하게 된다.

또 모든 구역반과 소그룹이 참여하는 인터넷 전도회를 실시해 점차 그 효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미디어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열린 전국 연례 임.부장회의에서 그려졌다.

이 회의는 한국연합회와 5개 지방합회 임원 및 부장들이 자리를 같이해 올 한 해 한국교회가 밟아온 선교사업을 되짚고, 내년도 연합회 각 부서별 추진사업을 심의, 조정하는 자리.

전국에서 60여명의 임.부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정체성 강화 및 기도운동’ ‘특성화된 선교’ ‘개척사업’ ‘복지선교’ 등 내년도 한국연합회가 펼쳐갈 중점사업들이 포괄적으로 협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연합회는 내년도 사업목표로 ‘교인수 20만1,000명 돌파’ ‘침례자수 7,400명’ ‘10곳 이상 도시교회개척’ 등을 제시하고, 다양성에 맞춘 선교정책과 건강한 지역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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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연합회 각 부서별 사업보고를 통해 올 전반기 한국교회의 선교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별도로 마련된 주요사업협의회에서 각종 계획안의 효율적 개선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부서별 협의회와 임원 면담을 갖고 내년도 각 부서의 추진사업들이 제한된 예산 안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밖에 전체협의회를 열어 향후 사업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을 강구했다.
  
이번에 조율된 연합회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주요정책들은 연례 행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내년도 각 부 추진사업으로 시행된다.

한편, 이번 기간동안 강사로 초청된 안천수 목사는 그간 자신의 삶에서 체험한 신앙경험을 전하며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잊지 말자”며 임.부장들의 선교적 열정과 끊임없는 헌신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한국교회의 중점사업들이 지역선교환경을 개선하고, 재림의 기별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하며 각 부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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