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최초 디지털 선교음반 선보인 ‘앙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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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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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영구 서비스 ... 온라인 음악선교 활성화 기대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새롭게 구축한 선교음반 사이트(http://www.angelos.org/praise)와 앙겔로스 홈페이지(http://www.angelos.org)를 통해 온라인 음반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직 하늘 바라보라’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이 디지털 음반에는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이 오래전부터 공연무대와 지역교회 찬양순서를 통해 선보여 왔던 창작곡 일부와 이번 음반을 위해 제작된 신곡 등 모두 9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온라인 음악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곡의 일부분만 소개하여 오프라인에서 음반을 판매하는 방법에 국한되었지만, 앙겔로스의 이번 온라인 음반은 모든 곡을 웹에서 듣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처럼 전체 음반을 온라인화 하여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문화선교단체는 재림교단 안에서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이 처음이다.
이번 디지털 음반은 모든 곡의 가사와 주제들이 하늘을 배경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 즉, 하늘을 갈망하는 간증적 찬양들이 표현되어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묘사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모든 곡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찬양들은 영구적으로 웹상에서 서비스된다.
김현민 단장은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시대에 맞는 찬양음반을 보급하고, 음악선교단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온라인 음반발매 취지를 설명하며 “이 찬양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음악이 성령의 음성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앙겔로스 단원들은 이 선교음반과 앞으로 만들어지는 찬양들이 비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복음의 씨앗이 되며, 그리스도인에게는 찬양의 갈증과 고민을 풀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앙겔로스 선교단은 앞으로 이 온라인 음반곡들로 구성된 원음과 악보를 희망하는 성도들에게 선교후원금을 받고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은 지난달 15일 서울위생병원 건강교육관에서 온라인 선교음반 봉헌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단목 김태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계시록 14장6절과 7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천사의 사명을 다하고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찬양선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1982년 음악선교에 뜻을 같이한 청년들이 찬양전도를 목적으로 시작된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은 지역교회 방문 및 음반 제작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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