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새꽃돌자연과학탐사관 특별체험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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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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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코스 돌며 천연계의 신비 온 몸으로 체험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의 손을 잡고 유원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어디론가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이 찾은 곳은 바로 별새꽃돌자연과학탐사관(관장 이덕원)의 특별체험전이 열리고 있는 특설전시장.
50여평 남짓한 전시장에 들어서니 숲속에서나 들었음직한 뻐꾸기 소리가 청량하게 들려온다.
이곳에는 ‘손으로 구분하기’ ‘고배율확대경으로 사물 자세히 관찰하기’ ‘돌 체험하기’ 등 보고, 만지고, 향기를 맡으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10가지 체험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 경남 고성에서 직접 본을 떠 온 공룡발자국 따라 걷기, 화석의 생성 탐구, 태양계의 행성과 구성 알아보기, 허브식물 향기 맡기 등 자연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 천체망원경 관측코너에서는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행성을 관측하며 천연계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야광별자리 만들기 코너에서는 별자리를 직접 도면에 그리며 이색적인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코스를 돌면서 모처럼의 여유와 함께 가족과 연인의 행복과 사랑을 가꾸어 갈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관람료는 무료. 별새꽃돌자연과학탐사관(043-653-6534 / 011-9995-133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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