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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천안공장 멸균시스템 UHT 1호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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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2.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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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유지비 및 생산능력향상으로 원가절감 기여 기대
삼육식품은 천안공장 생산설비 가운데 노후 멸균시스템(UHT 1호기)을 교체했다.
삼육식품(사장 박신국, www.sahmyook.co.kr)은 천안공장 생산설비 가운데 노후 멸균시스템(UHT 1호기)을 교체했다.

튜블러 시스템으로 교체한 UHT 1호기는 점도가 높은 제품도 생산이 가능하고, 1년마다 교체해야 했던 플레이트 가스켓 교환이 필요 없어 운영 유지비 또한 절감 되어 생산능력향상은 물론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삼육식품은 올해 두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14% 향상한 3억6500만 개 판매목표를 제시하고, 종합식품회사로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박신국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하나님께서 임무를 주실 때는 그에 따른 능력도 함께 주신다. 올해도 하나님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올바른 믿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와 삼육식품은 ‘2018 SU-StartUp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삼육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는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양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공모전은 캐릭터 부문과 자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캐릭터 부문은 삼육식품 제품을 선택하여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결과물을 내야 했고, 자유부문은 참가자가 개발한 자유주제의 창작물을 제출해 우수성을 겨뤘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1개월간 모집된 총 59개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본선진출팀 16개 팀을 가렸으며, 발표평가를 거쳐 이 중 11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캐릭터 부문은 최우수상 4개 작품이 뽑혔다. △두유노우 팀의 ‘듀듀’ △입신양명 팀의 ‘빈빈즈’, AKK 팀의 ‘두콩요원’, 민지는 여행중 팀의 ‘고미, 단비, 바나니’ 등이다. 자유부문에서는 응용맨 팀이 ‘몽맥단’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상길 삼육식품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좋은 작품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공모해주신 작품들은 잘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할 수 있는 제품의 캐릭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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