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 오늘 오전 10시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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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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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선교현황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 확정
이날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연례행정위에는 북아시아태평양지회와 한국연합회를 비롯, 전국 5개 지방 합회 및 각 기관별 대표 등 110여명(초청위원 포함)의 위원이 참석해 올해 진행한 선교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또 한국연합회 각 부서별 사업과 의료, 교육, 식품, 출판, 학원 등 각급 기관별 운영현황을 보고받는다.
이와 함께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 지침안 등을 심의하고,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가 열려 관련 안건의 승인절차를 밟는다.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예배와 함께 ‘연합회장 보고’ ‘총무 보고’ ‘재무 보고’ ‘규정 변경’ 등 의회 안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이번 기간 동안 ‘일천번제추수운동’ 활동보고, 캠퍼스선교 사례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매일 오전에는 김현희 교수(삼육대)와 조영일 교수(건국대)의 ‘재림교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특강이 마련될 예정이다.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브라질은 지난해 100명의 젊은 목회자를 해외선교사로 파송했다. 글로벌 리더십에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 교회도 우리의 젊은이들을 깨우쳐 비전을 갖게 해야 한다. 세계로 나아가 복음의 지경을 넓혀야 한다. 국경의 장벽을 넘고, 땅 끝까지 달려가 모든 민족과 백성에게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영 지회장은 “하나님께서는 한국연합회를 택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우리에게 위대한 사명이 주어졌다. 경계를 넘고, 울타리를 허물어 전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 강력한 ‘선교제일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우리를 창조하시고 앞날까지 인도하실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기관 그리고 성도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회장보고에서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고 단순한 믿음으로 각자 있는 자리에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우리의 신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그들의 교회와 기관을 통해 지금도 강력하게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이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드리는 모든 보고는 연약한 우리를 통해 항상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다. 오직 삼위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표들은 본격적인 의회에 앞서 △2019년 하반기 일천번제 추수운동의 진행 및 결실을 위해 △마달피삼육수련원/재림연수원/여수요양병원/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운영을 위해 △동중한합회 총회(2020년 1월 6~8일)를 위해 △전국 목회자 부재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재림군인들의 건강과 대체복무제도의 정착을 위해 △미래선교인재 양성을 위한 이음(다같이 키움) 사업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PMM, 천명선교사, PCM 등 해외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한국의 정치/경제 안녕과 재림성도의 생업을 위해 등을 제목으로 짝을 지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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