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김, 글로벌 시장 ‘K-SEAWEED’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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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사장 전광진, www.sahmyook.co.kr)이 글로벌 김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삼육식품은 지난달 11일 천안 본사에서 ㈜해미로(대표 김삼문)와 국내외 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외 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삼육김 검은콩 호두&아몬드 김자반’ 제품의 생산을 공동 추진한다. 삼육식품의 현재 생산 규모로는 일본, 호주,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유통업체들의 쏟아지는 주문물량을 모두 대응할 수 없어서다. ㈜해미로와 협업을 통해 생산 및 수출 물량을 대폭 증대하게 된다.
전광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미로 김삼문 대표는 “2년 전부터 이어진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이런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양 사의 강점을 잘 조합해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출시한 ‘삼육김 검은콩 호두&아몬드 김자반’은 벌써부터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곧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판매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총판과 농협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
올해로 설립 4주년을 맞은 삼육김은 연일 역대 생산 및 판매량을 갱신하며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라면, 김치와 함께 세계 수출 3대 K-Food로 자리 잡은 김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식품 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김은 참치를 제치고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1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광진 사장은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모든 동역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더 우수한 제품으로 전 세계인에게 우리 ‘김’을 알릴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공략으로 시장을 두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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