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신임 충청합회장 전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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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충청합회장에 선출된 전희섭 목사가 회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희섭 신임 합회장은 29일 총회 직후 현장에서 <재림신문>과 나눈 인터뷰에서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 역량을 끌어내는 일과 성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전희섭 목사는 이어 “어린이, 청소년 및 3050세대 선교를 시스템화하는 일에 합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그리하여 교회마다 안정적 성장을 통해 세계 선교에 매진하므로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는 역량 있는 합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전문.
▲ 신임 충청합회장에 선출된 심경과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까지 목양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데 부족한 사람에게 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도를 힘입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두렵과 떨리는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충청합회 선교 부흥에 대한 거룩한 기대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회기 동안 충청합회 모든 교회에서 목양하는 목사님들이 즐겁게 목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과 모든 교회 성도들이 구원의 기쁨과 선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선교적 교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합회장이 되겠습니다.
▲ 보고에서도 나왔지만, 수침자나 평균출석생등 아직도 코로나 19팬데믹 이후 선교 지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회가 직면한 가장 큰 해결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성도들의 영적인 거듭남을 통한 사명감 회복과 선교에 대한 열정 회복이 가장 큰 해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각 교회마다 실질적인 제자훈련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교회 위상을 높이고 자연적 교회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역 중심 소그룹 활동의 운영 및 정착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합회장님께서는 충청합회 21회기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나아가길 바라십니까?
- 지금 교회는 초고령화로 인하여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청지기 생활과 선교 열정을 가진 어른들이 한분 두분 돌아가시고 이대로 10년이 지나면 충청합회내 적어도 60-70%의 교회들이 목회자를 받을 수 없을 거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회기동안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일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마련하므로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를 시스템화하는 일에 합회의 총 역량을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교회마다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선교에 매진하므로 천국 복음을 온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는 역량있는 합회가 되는 것입니다.
▲ 평소의 목회철학과 함께 합회 발전을 위한 각오와 다짐의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저의 목회 철학은 오직 예수님을 닮은 삶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매 순간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삶을 통해 충청합회 지역교회라는 밭고랑과 목회자들의 내밀한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에 씨앗 되어 남김없이 뿌려지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한 회기가 마치는 때에는 충청합회 미래를 생각하면 절로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올 수 있는 그런 합회가 되도록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 끝으로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주님의 재림의 마지막 징조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천국 복음이 없다면 어떻게 그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먼저 주님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감격을 경험해야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반사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만이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을 통해 거듭남을 경험하시므로 가정과 직장에서 천국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에서 성도들 간에 천국 복음을 간직한 참 그리스도인으로 마땅히 사랑을 나누면서 지내시므로 결국은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 즉 세계 선교를 위해 주어지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모든 성도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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