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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신임 충청합회장 전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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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12.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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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 마련하겠다”
신임 충청합회장 전희섭 목사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임 충청합회장에 선출된 전희섭 목사가 회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희섭 신임 합회장은 29일 총회 직후 현장에서 <재림신문>과 나눈 인터뷰에서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 역량을 끌어내는 일과 성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전희섭 목사는 이어 “어린이, 청소년 및 3050세대 선교를 시스템화하는 일에 합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그리하여 교회마다 안정적 성장을 통해 세계 선교에 매진하므로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는 역량 있는 합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전문. 


▲ 신임 충청합회장에 선출된 심경과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까지 목양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데 부족한 사람에게 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도를 힘입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두렵과 떨리는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충청합회 선교 부흥에 대한 거룩한 기대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회기 동안 충청합회 모든 교회에서 목양하는 목사님들이 즐겁게 목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과 모든 교회 성도들이 구원의 기쁨과 선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선교적 교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합회장이 되겠습니다. 


▲ 보고에서도 나왔지만, 수침자나 평균출석생등 아직도 코로나 19팬데믹 이후 선교 지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회가 직면한 가장 큰 해결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성도들의 영적인 거듭남을 통한 사명감 회복과 선교에 대한 열정 회복이 가장 큰 해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각 교회마다 실질적인 제자훈련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교회 위상을 높이고 자연적 교회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역 중심 소그룹 활동의 운영 및 정착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합회장님께서는 충청합회 21회기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나아가길 바라십니까?

- 지금 교회는 초고령화로 인하여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청지기 생활과 선교 열정을 가진 어른들이 한분 두분 돌아가시고 이대로 10년이 지나면 충청합회내 적어도 60-70%의 교회들이 목회자를 받을 수 없을 거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회기동안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일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마련하므로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3050세대 선교를 시스템화하는 일에 합회의 총 역량을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교회마다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선교에 매진하므로 천국 복음을 온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는 역량있는 합회가 되는 것입니다.    


▲ 평소의 목회철학과 함께 합회 발전을 위한 각오와 다짐의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저의 목회 철학은 오직 예수님을 닮은 삶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매 순간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삶을 통해 충청합회 지역교회라는 밭고랑과 목회자들의 내밀한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에 씨앗 되어 남김없이 뿌려지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한 회기가 마치는 때에는 충청합회 미래를 생각하면 절로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올 수 있는 그런 합회가 되도록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 끝으로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주님의 재림의 마지막 징조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천국 복음이 없다면 어떻게 그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먼저 주님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감격을 경험해야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반사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만이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을 통해 거듭남을 경험하시므로 가정과 직장에서 천국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에서 성도들 간에 천국 복음을 간직한 참 그리스도인으로 마땅히 사랑을 나누면서 지내시므로 결국은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 즉 세계 선교를 위해 주어지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모든 성도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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