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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종무식 열고 2024년 업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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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12.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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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임직원,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위한 중보기도
한국연합회 종무식에서 한 직원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중보기도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해’였던 2024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는 가운데,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교단 내 각급 기관은 31일 종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업무를 마무리했다.


한국연합회는 임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새힘아트홀에서 종무예배를 드리고, 숱한 어려움과 도전 속에도 한 해 동안 한국 선교사업을 인도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특히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중보기도로 마음을 모았다. 한국연합회는 앞서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합심기도를 요청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시편 103편부터 107편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발췌한 설교에서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우리를 인도하셨음을 고백한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라고 권면했다.


한편, 전국 5개 지방 합회와 삼육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등 주요 기관도 자체 일정에 따라 종무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은혜와 섭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장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사업을 회고하고,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맡겨진 직책에서 불철주야 헌신했던 직원들은 주어진 업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2024년 한 해 <재림신문>을 사랑해주신 성도와 독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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