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잉글리시 바이블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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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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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주제로 ... 86명 침례 받고 새로남 입어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전국 각 분원에서 약 1,300명의 학생과 교사, 직원들이 참가해 갈바리의 사랑과 하나님의 변치 않는 능력을 발견했다.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찬양과 말씀, 대화 속에서 영생의 소망을 발견해 간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86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거듭남을 체험했다.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개회식에서 “여러분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SDA 가족들과 함께 섞이고 교제하며 아름다운 사랑과 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환영하며 “무엇보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대장 김종근 목사는 “사랑의 열린 마음으로 모인 곳에는 언제나 감동과 성장, 진보가 있다”면서 “모두 사랑의 열린 마음으로 모여 환희와 감동의 추억을 만든다면, 이 캠프는 영어 그 이상을 제공하는 인생의 축복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영어캠프 주강사로 초청된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신동희 목사는 이번 기간 동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라’ ‘아, 하나님의 은혜로!’ 등의 주제강연을 통해 범죄한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희생을 치루셨고, 그 희생의 근거가 사랑이었음을 증거했다.
창조의 진실과 궁극적 목적을 다채로운 영상과 함께 소개한 신 목사는 “기독교는 답답하거나 진부한 종교가 아니라, 희망과 미래를 여는 참된 종교”라며 “내 삶을 바꾸어 놓는 귀중한 진리의 길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 있음을 발견하라”고 권면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의 '우연'을 넘어선 '섭리' 때문에 우리에게는 초월적인 기쁨과 행복을 만날 수 있다"며 "세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은 하나님과 손잡고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일본어캠프 강사로 단에 오른 정영수 목사(사당학원 분원장)는 ‘대박인생!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전한 말씀에서 “우리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그 기쁨을 느끼며, 그로 인해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진정한 사랑을 잃어버린 바로 그곳에 인간 문제의 본질이 숨어있다”고 전제하며 “사랑이 부족한 우리를 참사랑으로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며 참가자들을 진실한 사랑의 세계로 안내했다.
중국어캠프에서는 김요한 목사(삼육간호보건대)가 ‘열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열정을 가진 이들은 뜻이 있으며, 뜻을 가진 이들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떤 유혹이나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일을 이루어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열정적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진 것”이라며 “여러분도 뜻을 정하여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영원한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기는 참된 인생을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스키캠프와 함께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삼육고등학교 동문여성합창단 ‘어울림’이 준비한 뮤지컬공연과 교사들의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기획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언어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그룹, 주제별 세미나, 분임 토의, 전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준비된 부스에 참여하며 인류를 구속한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갔다.
지난 2001년 7월부터 시작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토털 이멀전 잉글리시 바이블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성인과 주니어 캠프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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