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농축 주스음료-기능성 두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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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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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야채’ ‘소이트로피칼 퓨전’ ‘고향알밤 두유’ 등 3종
삼육식품은 신규 음료제품인 ‘싱싱야채’와 ‘소이트로피칼 퓨전’ 그리고 두유음료인 ‘고향알밤 두유’ 등 3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난 14일 시장에 내놓았다.
‘싱싱야채’는 당근, 토마토, 샐러리 등 13가지 채소와 과일을 농축한 제품으로 시원하고 새콤한 후르츠맛을 두유가 부드럽게 감싸 상큼하고 편안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퓨전 음료. 영양 많은 채소와 과일을 두유로 마시는 ‘샐러드 드레싱’이라 표현할 수 있다.
‘소이트로피칼 퓨전’은 오렌지, 망고, 구아바, 바나나, 패션후르츠 등 5가지 신선한 열대과일 과즙을 첨가한 음료로 식이섬유, 이소말토올리고당, 펙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해소 등 정장작용에 도움을 준다. 저지방, 무콜레스테롤 제품으로 헬리코박터균 제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다.
‘고향알밤 두유’는 알밤과 은행 등 새로운 원재료를 조화시킨 신제품으로 브랜드명에서 느낄 수 있듯, 시골 고향의 구수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침과 감기증상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신제품의 브랜드명과 제품디자인, 개발 콘셉트는 삼육식품의 기본기조인 ‘인간사랑’의 틀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신선함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하고 “소비자 건강을 중시하며, 진솔한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육식품은 기존 두유와 타 원재료의 혼합에 의한 기능성을 한층 향상시킨 이번 신제품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내년 초까지 두유 제품류의 소비와 매출 증가를 향상시키는 등 변화하는 국내외 두유소비시장에서 음료 사업분야의 추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싱야채’ ‘소이트로피칼 퓨전’ ‘고향알밤 두유’ 등 삼육식품의 신제품 트로이카가 과거 검은콩과 검은깨를 앞세워 국내 식음료시장에서 일으켰던 ‘블랙신드롬’에 이어 또한번의 두유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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