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육 교목실의 특별한 선교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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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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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도자 양성 전초기지’ 등 5대 특성화 사업 전개
이러한 바탕에는 체계적인 성경수업과 역동적이고 다양한 종교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배워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교목실(실장 조광상)의 숨은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삼육고등학교 교목실은 ‘국내 선교, 세계 선교, 미래지도자 양성’을 표어로 세천사 기별의 전파를 위한 준비된 지역교회 선교인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교목실장 조광상 목사는 “한국삼육교회의 근본목적은 파송”이라며 “학생들이 일선 교회에 나가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말씀 없는 청소년사역은 기초 없는 모래성 같다는 생각에서 성경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향후 10년간 교내외 선교활성화를 위한 ‘비전2010 마스터플랜’을 설정하고, 학교의 신앙교육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비전2010 마스터플랜’은 장차 교단과 사회에 필요한 신앙지도자와 인재를 양성, 공급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삼육교육 이념에 충실한 인력을 배출하여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나가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역으로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다.
교목실은 이를 위해 학교가 지역교회 선교지도자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종교동아리 및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향후 지역교회에서 리더로서의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학생집사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헌금과 기도, 각종 예배 순서기획 등 지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대다수의 봉사활동을 실제 체험하고 있으며, 학생안교와 AY는 목양의 일부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세대별 교회의 조화를 이룬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삼육고등학교에는 4개의 세대별 교회가 존재한다. 교직원 자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린이교회와 재학생 중심의 학생교회, 졸업생과 봉사활동 중심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교회, 교직원가족 및 일반 교인들로 구성된 한사랑교회 등이 그것이다.
학교교회의 정형화된 모습을 탈피하고 지역교회의 세대별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러한 역할모델을 통해 700여명의 교인들은 신앙훈련 및 각종 봉사활동 지원 등 유기적 선교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선교활동을 통한 교회개척 및 국내외 선교사파송에도 힘을 싣고 있다. 매년 여름 하기봉사대활동을 통해 200여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사가 일선교회에 직접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해외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임송호수교회, 서대문교회 등 도움이 필요한 일선 지역교회에 학생선교사를 파송하여 교회의 중심적인 인물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교회는 매 안식일 미혼모시설인 새롬원에서 예배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서울위생병원에서 어린들을 위한 오후분교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삼육고등학교는 이와 함께 인본주의 교육의 만연으로 삼육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 속에서 신본주의 교육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방학기간 중 국내외 어린이 선교봉사활동,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족이 함께하는 안식일 오후의 지체장애자 목욕봉사, 중증장애시설 방문봉사, 전교생 전일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실제적인 봉사활동을 경험함으로 그리스도의 봉사를 훈련하고 체험하고 있다”며 “하나님 중심교육의 보루라는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중심의 교육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학교 인근에 조성될 별내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이 지역 선교전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도시의 개발로 기대되는 인구증가와 교육욕구증대에 발맞춰 학교발전을 계획하고 선교적 기회로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마음이다.
이밖에 학생임원 및 교직원 수련회, 기도주일 및 절제주간 행사, 창조과학세미나 및 별새꽃돌탐사관 수련, 어머니학교 및 부부행복세미나 등 연간 주요활동을 통해 말씀 중심의 신앙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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