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십 함양 방안 다양하게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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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6.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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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여성전도부장 헤더 목사 초청 ‘여성지도자 세미나’ 개최
이번 행사는 재림교회 여성들의 영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지난 12일 동중한합회 대회의실과 13일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여성지도자의 역할 및 훈련’ ‘남은 교회 여성들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강사로 수고한 헤더 돈 스몰 대총회 여성전도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보이지 않는 그분을 대신해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며 재림교인들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헤더 목사는 “여성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는 현대사회에서 교회와 사회의 영적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며 “교회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그들의 생각을 폭 넓게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각각의 능력을 유출해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교회에서 가장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자원 가운데 하나가 여성인력”이라고 지적하고 “여성지도력의 양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교회는 그 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들이 각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교회 행정이나 조직운영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여성인력을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교회는 더욱 발전하고 부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더 목사는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재능과 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재림교회 여성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등 여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계기를 마련해 훌륭한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합회 및 합회, 각 지역 여성협회 임원, 전문직 여성협의회 임원, 교회 여성지도자, 대총회 여성지도자코스 연수자 등 여성지도자와 재한 외국인선교사들이 자리를 같이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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