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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 독거노인.장애인 대상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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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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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의사회 지원으로 건강상담 및 진료 등 제공
동대문복지관은 SDA의사회와 함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6개 과의 진료가 이루어졌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지난달 31일 SDA의사회(회장 박광선)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힘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해 동대문복지관과 SDA의사회가 뜻을 모아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마련되었다.
  
복지관 4층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총 6개 과로 나뉘어 진료가 실시되었다.

전문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의료진은 40여명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새터민 등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진료와 함께 건강상담, 필요 약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를 돕기 위해 삼육보건대학 간호과와 치위생과 재학생 등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진료 시 전문의와 농아인이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별히 최근 급속하게 재확산 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안내문을 배포하여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에 주력하였으며, 행사장 입구에서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검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기획을 총괄한 류용신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까지 이동하기 어렵고, 진료시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각종 질병과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SDA의사회와 연계하여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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