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호 목사, ‘입양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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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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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회 류민자 집사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받아
임준호 목사는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입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입양가정 지원 및 교육을 통한 건전한 입양문화를 이끌어내고, 입양관련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입양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쓴 34명의 유공자와 함께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준호 목사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아침고요입양복지회를 통해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이중 막내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지만, 임 목사 가족의 사랑과 헌신으로 새 가정에 잘 적응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임준호 목사와 함께 주의력결핍장애(ADHD)가 있는 아동과 지체 3급 장애아동 등 2명을 입양한 전남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고혜정 씨, 쌍둥이 남아를 입양하고 공개입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황수섭 씨 등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입양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입양의 아름다운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는 입양홍보를 위한 홍보부스와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하태임 화백 어머니 ...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미술 부문 수상
화가 하태임(옥천교회) 씨의 어머니인 류민자 집사(동중한 옥천교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한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미술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 상은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를 선정해 그 노고를 위로하고 어머니의 숭고한 정신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1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예술인 자녀교육에 귀감이 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매년 5월 어버이날을 즈음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직접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학 부문에서 소설가 조경란 씨의 어머니 장금례 여사가, 음악 부문에서는 성악가 연광철 씨의 어머니 허선옥 여사가, 국악 부문에서는 해금연주가 강은일 씨의 어머니 박옥자 여사가, 무용 부문에서는 현대무용가 양정수 씨의 어머니 정순자 여사가, 영화배우 전도연의 어머니 이응숙 여사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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