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정위 연합회장 보고’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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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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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각 부서 및 각급 기관 사업현황 담아
‘교회연합회’로의 재조직이 대총회의 지도에 의해 중단된 이후,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는 2010년 11월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개혁 초안을 마련한 다음 2011년 1월에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를 조직하여 구체적인 개혁안을 만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합회의 각부 기능을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자료를 개발하는 기능으로 전환하도록 한다.
(2) 각 합회 내에 “지역선교협회”들을 조직하여 지역과 일선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선교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한다.
(3) 각 합회와 연합회의 부서들을 조정・통합하여 부장들을 3명씩 줄이고(총 18명) 이들을 일선 교회로 재배치하므로 지역교회를 강화한다.
(4) 연합회의 재정을 절감하여 한국교회 총 십일조의 1.5%(약 9억)를 재정 상태가 어려운 합회들에게 추가로 지원하고 목적자금의 일부를 각 합회의 지역선교협회 사업을 위하여 사용한다.
(5) 목회자들의 장기 목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교회와 목회자들의 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다.
(6) 총회로 인한 부작용과 잦은 인사 이동으로 인한 교회 성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행 합회 총회 주기 3년을 5년으로 변경하고 2011년 12월에는 연합회 총회를, 2012년에는 합회 총회를 실시하여 한국 재림교회 쇄신과 재도약을 추구한다.
(7) 각 기관의 개혁은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별도로 실행하도록 한다.
아울러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는 이 개혁안을 한국재림교회 개혁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영적부흥과 개혁의 실천을 위하여 “부흥과 개혁위원회”를 상설로 운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2. 영적부흥 사업
개혁사업은 영적부흥과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1기별, 128). 한국재림교회는 앞으로 개인과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하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 재림교회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이 영적부흥에 대한 구체적인 시안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지만, 분위기 조성은 서서히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19곳에서 여름 장막부흥회가 개최되었고 전례 없이 많은 성도들(약 10,000명)이 참여하여 큰 감동과 결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중에는 각 합회 지역별로 영적부흥을 위한 심야기도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목회부에서는 교인들의 영적부흥을 위한 소책자 5권을 시리즈로 발행하여(현재 3권 보급완료) 평신도 장로님들의 헌신으로 전국의 성도들에게 무료로 보급하였습니다.
재림연수원을 연수원과 기도원으로 이원화하여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수원에서는 목회자와 교수들과 교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영적 부흥, 그리고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선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경우 연수 기간을 7일에서 11일로 연장하여 밀도 있는 연수를 시작하였는데, 초기 단계지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도원에서는 주로 평신도들과 기관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영성 계발과 선교 훈련에 주력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내년도에는 대총회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각 시대의 대쟁투’를 성도들이 먼저 읽고 보급하는 운동을 전개하게 될 것인데, 모든 목회자들과 전교인들이 그 책을 읽으므로 먼저 영적 부흥을 경험한 다음, 다양하고 구체적인 영적 부흥 집회들과 소규모의 모임들을 운영하면서 이미 약속된 사도 시대의 영적 부흥(쟁투, 464)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3. 선교사업과 씨 뿌리기 전도
개인 전도의 기초가 되는 소그룹들이 전국적으로 3,60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 해 두 차례의 소그룹 전도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 2기 말 현재 1,747회의 각종 전도회가 실시되었습니다.
특히 금년 6월에는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전국 위성 대전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건강 강의(강사 : 이상구 박사)를 하였고, 저녁 시간에는 예언 전도회(강사 : 김대성 목사)를 하였는데, 매일 오전과 저녁 본 집회에 1,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전체 교회의 약 60% 이상이 위성으로 전도회에 참여하여 선교에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한국연합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공통적으로 실행할 선교 방법으로 “씨 뿌리기 전도”를 채택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그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모든 성도들이 매일의 생활 속에서 전도지나 소책자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특별히 매월 첫째 안식일에는 전국의 성도들이 각 교회별로 함께 전도지와 소책자를 전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씨 뿌리기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4면으로 인쇄된 안식일 전도지 250만부를 성도들이 구입해 전하였으며 후반부에는 재림전도지 200만부를 인쇄하여 전파하였습니다. “씨 뿌리기 전도”용으로 개인들이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10가지 종류의 선교용 소책자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4. 침례자, 십일조, 교회개척
2011년 9월 말 현재 총 침례자 수는 3,995명이며 잃은 양은 65명이 회복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증가되었습니다. 십일조는 9월 말 현재 총 44,319,760,54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43,023,772,930원)에 비해 3.01%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 정도라도 십일조가 증가하게 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2011년에는 5곳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5. 각부사업
[교육부] 2011년 9월말 현재 전국 27개 학교와 1,054명의 교직원들 그리고 약 17,0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금년 1월에는 전국 교사수양회를 개최하여 618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림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재림교회 학교 교사로서의 선교사명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9월 말 현재 851명의 학생들이 각급 학교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는 외국어 특성화 교육, 1인 1악기 교육, 국제 학급운영 등을 통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등학교는 주요과목의 교과 교실제 도입, 성경과목 수준별 이동수업 등의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학교들이 인성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현재 모든 학교들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문학교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구호부, ADRA] 구호부에서는 일반적인 구호사업 외에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극빈자 가정을 위해 세 채의 집을 지어 주었으며, 그들의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과 쓰나미 구호지원을 위해 일본 ADRA에 USD 100,000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를 통해 USD 100,000 등 총 USD 200,000를 지원하였고 국내 재난구호를 위해 약 USD 70,000를 지원하였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비장애 청소년 해외개발사업과 다문화가정 해외구호 활동을 하였으며 MBC 공중파 방송에 이 활동이 보도되었습니다. 서울지역 노숙인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평균 30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노숙인 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7개 국가 287명의 해외 아동들에게 학비 및 생필품 지원, 지역개발을 위해 총 USD 100,000를 지원하였습니다.
[목회부] – 인턴, 인준목사, 신임안수 목사 그리고 사모들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신임장로들의 교육을 세 차례 실시하였습니다. 영적부흥 소책자들을 발행 보급하고 영적부흥을 위해 각종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센터・홍보부] – 년 70회 이상의 위성방송을 통한 각부사업 및 지역교회 지원, 위성전도회 지원(1일 평균 웹사이트 접속 15,000여 명, 모바일 1,000여 명, 인터넷 생방송 시청 약 1,500여 건), 재림마을 아이폰 어플서비스 개시 등을 하였으며 7개의 주요 일간지 및 경제신문에 재림교회 소개와 함께 주요 교리와 신조를 게재하였고 신문, 잡지 등에 교회 홍보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보건복지・종교자유부] 특별한 사업으로 전국 장애인 장막부흥회를 개최, 250여 명이 참석하여 큰 감명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전국 복지시설은 중대형시설이 31개, 요양시설이 5개로 총 36개이며, 일일 이용객 수는 약 9,100여 명입니다. 종교자유부는 안식일로 지정된 보건의료인 국가고시 시행일을 다른 날로 변경시키기 위해 전교인 청원 서명운동 및 청원서 제출, 정부부처 관계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시험 일자가 다른 요일로 확정되는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였습니다. 그 밖의 국가고시일 및 대학 입시일 등이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별금지법(종교 등) 제정을 위해 몇 의원들과 협력하여 노력한 끝에 현재 국회 법사위에 법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선교・안식일학교부] 일반적인 사업 외에 전국 위성전도회와 씨 뿌리기 운동을 직접 주관하였으며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식일학교부에서는 안교 교과를 전면 개편하였으며 안교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안식일학교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집회에 340여 명이 참석하여 안식일학교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교육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부] 특별한 사업으로 본교 28개 기본교리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 제작하였고 인터넷 어린이 전도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안식일 준수를 위해 결심자들과 준수자들에게 핀 수여식을 하였습니다. 금년 8월 말 현재 어린이 총 침례자 수는 616명입니다.
[여성전도・가정봉사부] 한국 여성전도단은 2011년 현재 14회의 국내 전도회와 3회의 해외 전도회 등 총 17회의 전도회를 개최하여 총 113명(국내 46명, 해외 67명)의 침례자를 냈습니다. 또한 삼육대학 신학전문대학원과 연계하여 “대총회 여성지도자 과정 1-4단계” 수료과정으로서 “여성지도자론” 강좌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설 “가정행복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행복과 가족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 부부세미나”와 “다문화 가족캠프”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여성행복센터” 이름으로 개관하는 여성협회 회관이 세상에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복음회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청소년・군봉사부] 금년에는 특별히 패스파인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패스파인더 캠포리에 전국적으로 약 3,5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년대비 참석자가 약 70%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군봉사부는 재림군인들의 안식일 준수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판전도부・예언의신부] 신규 문서전도인은 47명이며 23회의 정기 연수교육과 지역별 이동연수 교육 등이 있었습니다. 2011년 8월 말 판매고는 경제적 불안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억 2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억 9천만원 보다 약 10.4%의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6. 각 기관 사업
[병원사업]은 의료시장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은 금년 8월 말 현재 외래 환자 연 인원 214,926명, 입원환자 연 인원 85,516명이 입원치료를 하였습니다. 진료부는 경영상의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장례식장을 포함하면 8월 말 현재 약 14억 4천만원의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그 외 병원들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8월 말 현재 에덴요양병원 6억 6천만원, 삼육치과병원 8억원, 여수요양병원 2억 4천 5백만원의 흑자를 내고 있으며 부산병원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구조 조정을 감행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병원들의 침례자 수는 9월 말 현재 총 172명입니다.
[SDA교육]은 10월 현재 약 29,00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였으며 국가적 시책과 영어 회화 시장의 변동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로 재정적으로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수탁 받은 3개의 영어마을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8월 말 현재 약 12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으며 9월 현재 연 교육생수는 63,626명입니다. KAPA(Korea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는 현재 16명이 재학 중이며 2012학년도 학생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여름성경캠프에서 48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9월 말 현재 학원의 총 침례자는 396명입니다. 금년에 6회 연속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시조사]는 세상에 우리의 서적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대외용 출판사 명칭을 별도로 작명하여 “BOOK TIME”으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이 명칭으로 우리의 서적들을 지혜롭게 일반서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 명칭으로 곧 어린이 만화 대쟁투(빛과 어둠의 전쟁) 총 5권과 어린이용 실물교훈 3권, 시대의 소망 1-3권 그리고 정로의 계단이 보급될 예정입니다. 시조사는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교회들을 위해서도 서적을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삼육식품]은 금년에 사상 최고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현재 1일 평균 생산개수는 약 102만 2천개(월 22일 생산)이며 매출 총액은 437억 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2%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간 51억 4,500만원의 흑자를 내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하였습니다. 제 2, 제 3공장 그리고 삼육유기농도 경영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특별한 축복을 경험하고 있으며 금년에 삼육유기농 친환경 대상 수상과 2011 e-Biz 브랜드 혁신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삼육대학교]는 교직원 수 348명과 총 학생 수 5,455명을 가진 큰 학교입니다. 금년 6월에 숙원사업이던 16,500㎡(5,000평) 면적의 미래관 건축을 시작하였으며 내년 7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대학은 인성교육을 특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작년 2월부터 가동시켰습니다. 입학 전 3박 4일의 예비 인성교육과 학기 중 3박 4일의 글로벌 리더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참 교육 대상과 한국대학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9월 말 현재 침례자는 237명입니다.
[삼육보건대학]은 교직원 수 65명과 총 학생수 1,250명을 가진 학교입니다. 금년에 610명의 학생들에게 영성수련을 시켰으며 학생 선교에 전념하여 9월 현재 100명의 학생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으로 10억 7백만원, 대학 브랜드사업으로 10억 4천만원,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으로 3억 4천만원을 정부로 부터 지원받았으며 입학경쟁률은 4년 연속 상위 경쟁률(20.8:1)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삼육기술원]은 기술교육과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을 통해 졸업생의 대부분이 교회에 남아 있는 성공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마달피 청소년수련원은 8월 말 현재 연 인원 33,477명을 수련시켜 전년 대비 65% 증가를 보였습니다.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창조교육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가르치고 있으며 9월말 현재 14,058명을 교육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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