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로 보는 삼육서울병원 한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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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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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료장비 도입 및 EMR 가동으로 경쟁력 강화
1. 진료실적 개요
2011년도 9월말 현재 외래환자 연인원은 240,872명, 입원환자 연인원은 95,974명이며 이는 2009년 동기 대비 각각 15.5%, 17.9% 신장된 것이다. 장례예식장 수입까지 합친 2011년말 기준 매출액은 약 5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9년말 기준 489억원에 비해 16.4%가 늘어나는 것이다.
2. 전략적 인력관리 및 호주비자신체검사병원 지정
늘어난 진료 수요를 공급하기 위해 전략에 입각하여 내과, 신경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의 진료인력이 증원되었고 급증한 재활치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증원이 이루어졌다.
간호등급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시켰으며, 만성적인 간호사 이직 감소를 위해 간호직군에 대한 실질적 급여향상을 우선 실현했고 장학혜택 확대, 승진제도 개선, 생활관 신축 등을 실천하여 25%에 달했던 간호사 이직율이 2011년 9월 현재 15%대로 낮아지는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보험 병원 수가는 1%대의 인상으로 물가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 의원 중심 지원정책 기조 등으로 인해 병원 경영에 많은 도전이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국제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질병의 치유뿐 아니라 예방에도 앞서는 선제적 진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병원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기존병원들이 탈락하는 가운데 호주비자신체검사 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
3. 생활의학연구소 건립 및 활성화 박차
2010년 40여 억 원을 투자하여 신축한 생활의학연구소는 첨단의술과 성경치유원리의 조화라는 병원의 설립이념 구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을 통해 지난 2년간 배출된 5일금연학교 수료자는 2,657명에 달하며 신설된 크리에이션 건강강좌, 체질개선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에도 42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원목실과 선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2010년 127명, 2011년 9월말까지 93명이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의 일원이 되었다.
4.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EMR 가동
첨단 의료장비 도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총회 후 2년간 의료장비 구입에 투자된 금액은 14억원 이상이며 특히 검진역량 강화를 위한 내시경 시스템, 레이저 수술 시스템 등에 큰 비중을 둔 투자를 실행했다.
또한 2011년에는 종이 없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총사업비 21억 여 원이 투입되는 최첨단 EMR 및 ERP시스템 도입을 추진하여 11월 15일 정상가동을 실시하고 현재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이제 삼육서울병원에서는 진료차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5. 통합콜센터 개소로 CRM 본격 전개 및 홍보/대외협력 강화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2010년 9월 통합콜센터를 개소하여 진료예약, 예약변경, 접종 안내, 진료이력 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CRM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교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병원홍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난 8월과 9월에는 전 직원이 인근 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전 구성원이 환자유치와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대외협력 부문도 크게 강화하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동대문소방서 및 상공회의소, 시설관리공단 등과 협약을 체결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병원의 진료과장들은 경기신문을 통해 1년간 격주 의학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의료건강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육서울병원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으로 이처럼 큰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또 다른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인근에 개원한 서울의료원으로 경쟁은 더욱 심화되었다. 2012년 병원국가인증, 2013년 국제인증이라는 큰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그것을 간구하는 기도 그리고 열정을 담은 헌신을 통해서만 달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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