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충청합회 총회에서 향후 4년간 이 지역 선교사업을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로 선출된 윤종합 목사는 회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을 꼽았다.

윤종합 신임 충청합회장은 이와 함께 목회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종합 목사는 3일 밤 총회 기자단과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근래 한국 교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부흥과 개혁’에 대해 “이 문제는 한국 교회 전체의 사명”이라며 “개인적으로 ‘남은 교회의 사명회복운동’이 부흥과 개혁의 핵심요소라 생각한다”면서 정체성 회복과 선교역량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복안을 전했다.

아래는 윤종합 목사와의 현장 인터뷰 전문.

Ｑ. 어려운 시기에 충청합회를 책임지게 됐다. 소감이 있다면?
- 하나님께서 전혀 생각지 못한 중책을 내게 주셔서 놀랐다. 그저 어린아이 같은 심정이다. 그러나 이 일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일이니 그분께서 내게 힘을 주시고 능력도 허락하실 것으로 믿는다.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와 협력해 성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Ｑ．부흥과 개혁이 최대 화두다. 앞으로 부흥과 개혁에 대한 간략한 방향이 있다면?
- 부흥과 개혁은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를 포함 한국 재림교회 전체의 사명이다. 개인적으로는 ‘남은 교회의 사명회복운동’이 부흥과 개혁의 핵심요소라 생각한다. 남은 교회의 정체성이 회복될 때, 자연스럽게 선교역량도 증대될 것이라 믿는다.

Ｑ．회기 중 합회 중점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 합회의 핵심사업은 교회의 연합을 돕는 것이다. 연합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더불어 교회 발전은 지역교회 목회자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목회자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Ｑ. 이번 총회에서 ‘지역선교협회’에 대한 성격과 역할을 놓고 많은 의견이 오갔다. 지선협을 어떻게 안착시키느냐가 합회 행정의 핵심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복안이 있는가?
- 연합회와 합회 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의된 지역선교협회는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한다. 이제는 의구심과 논란을 넘어서서 발전적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Ｑ. 충청합회 성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 나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다. 때문에 성도의 기도와 후원이 필수적이다. 주의 사업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헌신해 오신 성도들이 계속해서 연합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재림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 합회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더불어 성도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일구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