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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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5.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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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구촌과 소통’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당진시상공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다문화대축제에서는 한·중 축하공연과 당진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함께 출연하는 세계패션쇼로 개막식을 장식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과 음식,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밖에 모국 동화구연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떡케이크 만들기대회, 다문화 물품 전시회, 충남 다문화가족 모국장기자랑 등의 이벤트가 실시돼 세계와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꾸몄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함께 정을 나누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소통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순미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당진시민이 마음껏 즐기며 한가득 행복한 웃음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면서 “다문화가족과 당진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글로벌 당진시를 이루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했으며, 6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활동하는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매달 지역사회 노인과 요보호 층을 위한 봉사활동, 환경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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