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복지관, ‘어르신 한마당 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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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5.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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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등 어르신 초청 공연, 체험부스 운영해 큰 호응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포천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초청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하루 동안 1200여명의 어르신이 포천노인복지관의 부스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포천노인복지관에서는 라인댄스 동아리 ‘청솔’, 난타동아리 ‘희망찬 북소리’ 팀이 공연에 참가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뽐내고,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하며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야외에서 진행된 체험부스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즉석 사진촬영 및 팝콘 제공과 함께 복지관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풍선아트 장식과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용해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행복 포토존’에는 많은 어르신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포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가복지 어르신 등 초청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봄소풍 다녀와
한편,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과 30일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첫날은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재가복지 어르신 80여명이 꽃박람회와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쿠아플라넷은 아이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 수족관에서 멋진 수중공연도 보고 신기한 동물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30일에는 직원과 복지관 이용자 2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꽃박람회를 둘러보며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의 꽃들을 마음껏 구경하니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난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특히 꽃박람회장에서 진행한 ‘천연비누 만들기’ 부스에 직접 참여해 체험한 어르신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비누를 보며 연신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하면서 들뜬 모습이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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