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적 인간회복을 위해’ ... (사)휴먼리커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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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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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구호, 장학 등 3대 목적사업 추진 “교회성장 측면 지원”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건강에 대한 개념이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 가운데 네 가지 영역에서 온전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쪽이 건강하면 다른 한 쪽이 허약하거나 질병이 있다.
지난 12일 삼육대학교/대학원 상담심리학과와 상호협력업무협약을 맺은 (사)휴먼리커버리(대표 김대성)는 ‘인간회복’이라는 의미 그대로 이 네 가지 분야에서 병들고 허약해진 사람을 회복시키고, 온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했다.
이 중에서 특별히 영적 분야는 인간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간과하고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휴먼리커버리는 사람들을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회복시키는 일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며 살아가는 불우이웃을 찾아내어 그들의 필요를 적절히 공급하면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다.
나아가 좀 더 건강하고 밝고 활기찬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의 원칙은 뛰어난 자질과 인성을 가지고 있으나, 생활여건이 여의치 못해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학생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단순히 자금만 지급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대상 학생들에게 정규적으로 인성교육과 리더십교육을 실시하여 건전하고 유능한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마음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질병의 회복을 위한 특별 강연회나 세미나를 실시하면서 실제적으로 인간의 전인회복 사업에 기여하겠다는 활동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대표 김대성 목사는 “인간이란 서로 기대어 의지하며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공존하여 살도록 창조된 존재다. 그래서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이를 인간(人間)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바라시는 소원은 우리들이 서로 섬기고 돕고 대접하면서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하게 살다가 언젠가 영원히 함께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영적으로 소외되고 병들고 연약해진 사람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좀 더 인간답게 사는 일을 위해 회원들의 뜻과 힘을 모아 활동하는 법인”이라고 소개했다.
■휴먼리커버리의 3대 목적사업
선교사업
성경 진리에 입각한 건전하고 균형진 신앙원리와 교리를 전파하여 기독교 신앙을 바로 세우고,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건실한 신앙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비 기독교인에게는 참된 신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서선교: 성경에 기록된 심오한 진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각종 문서와 다양한 자료를 제작 보급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문서들을 외국어로도 제작해 전파한다.
영상선교: 성경에 나타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선악간 싸움의 전말을 설교나 강의식 동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한다.
교육선교: 세미나, 강습회, 전도회 등 각종 집회를 개최하거나 지원하는 사명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들의 영적부흥을 도모하고 선교사명을 고취시키므로 교회성장을 측면 지원한다.
구호사업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본부하신 말씀을 따라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돌아보고, 헐벗고 굶주린 자에게 의복과 양식을 나눠주며, 나그네를 영접하는 실천적 신앙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의 절실한 필요를 살펴 지원한다.
물자지원: 지역주민센터나 교회 등을 통해 기본적인 삶이 힘겨운 극빈자들을 파악하여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그들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필요를 제공한다.
현금지원: 상황에 따라 그 배경과 사정을 면밀히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혹은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원한다. 대상자가 당면한 생활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단체지원: 국내외에서 구호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들 가운데 그 봉사의 정신과 목적이 법인설립 목적과 부합한 경우, 적절한 범위 내에서 재정이나 물자를 지원한다.
장학사업
미래사회와 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며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다. 단지 대상자를 선정하여 장학금만 지급하는 형식은 지양하고, 수혜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리더십교육과 함께 인성 및 영성훈련을 제공한다.
고교생 장학: 대상은 가급적 고등학생을 위주로 한다. 1학년 입학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적정한 성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졸업 시까지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생 지원: 각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학생이나 해외 유학생의 경우 재정 상황과 미래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심의와 절차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리더십교육: 선발 장학생들은 법인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리더십교육에 참가하여 인성과 영성훈련을 포함한 리더십교육을 통해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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