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의 나라 대만의 ‘삼육기념당’ 신띠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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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때를 같이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유학 및 이주 등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그런데 여행지에 재림교회가 있는지 몰라 교회를 찾지 못하거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잦다. 이에 <재림신문>은 해외 한인교회나 한인 목회자가 봉사하는 교회의 정보를 나누는 코너를 연재한다. 두 번째 순서는 ‘맛과 멋의 나라’ 대만 신띠엔교회다.
소그룹, 캠퍼스선교로 중화권 복음화 초석 다져
신띠엔교회는 신베이시 신띠엔구에 있습니다. 신베이시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직할시로서 타이베이시를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는 한국의 경기도와 같은 지역입니다.
원래 대만 삼육대 캠퍼스가 있던 곳으로, 1976년 삼육대학이 중부지역인 위츠로 이사하면서 남은 교인들이 13년 정도 가정 예배소를 운영하며 자발적으로 헌금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일명 ‘삼육기념당’이라고 불립니다.
1990년 3월 31일 헌당예배를 드렸으니 정식으로 교회가 세워진 지 34년째입니다. 현재 40여 명의 교인이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부터 지역사회봉사 차원에서 발마사지 봉사를 매주 안식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부터 교회의 미래 일꾼 양성을 위해 한글반 수업을 개설하면서 청년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사범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애쓰다가 마침내 2022년 9월 사범대에 한국어 동아리를 개설했습니다. 현재 사범대 캠퍼스와 교회에서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비전의 핵심은 사범대 캠퍼스 복음화와 소그룹 활성화입니다. 사범대 캠퍼스 복음화의 목적은 교회의 미래 일꾼 양성이라 믿습니다. 교회에 청년이 있어야 교회의 미래가 있기에 이 사역을 꾸준히 해나가서 대만 북부지역 대학생 선교센터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마사지 봉사와 사범대 캠퍼스 사역을 통해 확보된 청장년 구도자들이 교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해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청년사역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청년 전도회를 두 번 개최했는데 앞으로는 수확을 거두는 성격의 청년 전도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 관광지 ‘예스진지’와 인접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대표 관광지인 고궁박물관, 101빌딩, 중정기념당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고 타이베이 인근의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여행지는 차를 렌트하거나 인원이 많지 않으면 직접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라이온천도 있으니 온천을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교회 근처에 뉴캘리포니아호텔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바로 옆에 지하철역이 있고, 타오위안공항까지 왕복하는 공항버스(1968번)도 있습니다. 대만에는 채식 인구가 많아 채식 식당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부근으로 여행을 오시거나 유학을 오시는 분 그리고 주재원으로 오실 경우 연락 주시면 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띠엔교회를 기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을 신띠엔교회로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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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민섭
전화: 886-2-2917-7502
휴대전화: 886-905-861-002
카카오톡 ID: minsob3004
위치: No. 31, Lane 117, Zhon gzheng Rd, Xindian District,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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