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림교회, 월드컵 기간 동안 특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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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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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브라질’ 주제로 거리전도, 음악회, 건강 엑스포 등
이에 브라질 재림성도들은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는 전 세계 축구팬과 만나 그들의 필요를 돕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수많은 개인과 그룹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재림교회는 ‘희망! 브라질’이라는 타이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수천만 시청자의 눈이 브라질로 향하게 될 32일간의 월드컵 기간 동안 대부분의 학교와 기업들은 휴교나 휴무에 들어갔다.
이를 이용해 재림청년들은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포르투알레그리 등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거리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또 건강 엑스포와 함께 헌혈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학과 학생들은 방문객들에게 도시 곳곳을 안내하는 등 열띤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 브라질’ 프로젝트의 핵심은 재림교회의 기별을 담은 『유일한 희망』 100만권을 분배하는 일이다.
아렐리 바르보사 남미지회 청소년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람들을 월드컵 경기장으로 오게 하려는 게 아니라 색다른 방법으로 그리스도를 소개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브라질 재림교회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국가를 위한 온라인 기도캠페인을 마련했다. ‘희망! 브라질’ 운영위원회가 매일 국가를 지정하면 성도들은 해당 국가의 재림교회가 진행하는 선교 계획과 그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기도운동은 월드컵 개막일이었던 지난 12일 시작했다. 희망자들은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adventistas.org/pt/esperancabrasil
facebook.com/IgrejaAdventistadoSetim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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